9월 30일까지 폭염대책기간 운영…종합 상황관리체계 가동

- 지역자율방재단 간담회…취약분야 예찰·폭염피해 지원방안 논의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0일부터 폭염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9월30일까지 ‘2023년 폭염대책기간’을 운영한다.

광주시는 올 여름철 인명·재산 피해 제로화를 목표로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이른 무더위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종합 상황관리체계를 가동한다.

앞서 클린로드, 쿨링포그, 무더위쉼터, 그늘막 등 폭염저감시설을 일제 정비했다.

19일에는 지역 현황을 잘 아는 지역자율방재단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취약분야 예찰, 폭염피해 예방 홍보, 피해발생 때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김동노 지역자율방재단연합회장은 “지역자율방재단은 ‘우리 동네는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봉사·헌신하기 위해 모였다”며 “혹시 모를 재난이 발생할 경우 누구보다 먼저 현장으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남주 시민안전실장은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가장 더운 낮 시간대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 등 폭염대응 예방수칙을 실천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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