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광주' 이름으로 해외 민주·인권 운동기금 지원한다
'5.18광주' 이름으로 해외 민주·인권 운동기금 지원한다
  • 예제하 기자
  • 승인 2023.05.1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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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기념재단, 국제연대와 도움이 필요한 해외 민주화 투쟁 현장에 지원 추진
해외 민주주의·인권 활동 NGO 단체, 긴급한 현장 긴급지원 필요 지역·단체 대상

5·18기념재단(이사장 원순석)은 국제연대와 도움이 필요한 해외 민주·인권 투쟁 현장을 지원하는 5·18 광주민주기금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인권과 민주주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와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해외 지역, 단체의 신청·참여·추천을 받아 오는 6월 22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2일 5.18기념재단 원순석 이사장(오른쪽)과 문희상 2023광주인권상심사위원장이 '2023광주인권상 수상자'를 발표하고 있다. ⓒ광주인
지난 2일 5.18기념재단 원순석 이사장(오른쪽)과 문희상 2023광주인권상심사위원장이 '2023광주인권상 수상자'를 발표하고 있다. ⓒ광주인

재단은 지난 4일부터 6월 초까지 법치확립, 인권증진, 시민운동과 참여 강화 등 11가지 분야의 사업제안서를 접수받아 5~6개 단체에 총 3500만원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금 규모와 회차는 심사위원회 결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지원분야는 법치확립과 인권증진, 지역사회기반 민주주의 운동, 성 평등, 언론의 자유와 정보의 소통, 시민사회와 정부 간 상호작용 강화, 민주적 선거절차 지원, 시민운동과 참여 강화, 인권운동·감시, 여성의 정치 참여, 청소년 인권, 민주화 관련 예술과 문화, 기타 민주화 관련 운동 등이다. 

해외 민주주의·인권 활동 NGO 단체, 긴급한 현장 긴급지원 필요 지역·단체는 신청할 수 있다.

또 긴급지원이 필요한 프로젝트는 정기 공모와 수시 접수 받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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