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bc, 지난 1월 30부터 10일간 태국 메솟에서 미얀마 난민 취재
한국 언론 최초 민족통합정부 여성청소년부장관과 인터뷰 진행
오는 5월 18일 오후5시부터 한시간 동안 '포산과 바이올린' 방송

cpbc광주가톨릭평화방송이 미얀마 쿠데타 2년을 맞아 제작한 특집 다큐멘터리 '포산과 바이올린'(제작·연출 김선균, 노진표)이 오는 18일 오후 5시부터 1시간 동안 전국에 방송된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 국경지대로 피난 온 난민들의 실상을 알리고 이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촉구하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cpbc광주가톨릭평화방송 제공
cpbc광주카톨릭평화방송이 오는 18일 오후5시부터 태국 국경도시 메솟에서 살아가는 미얀마 난민의 생활을 방송한다. ⓒcpbc광주가톨릭평화방송 제공
포산과 바이올린. ⓒcpbc광주가톨릭평화방송
포산과 바이올린. ⓒcpbc광주가톨릭평화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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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취재진은 지난 1월 30일부터 2월8일까지 열흘 동안 미얀마와 국경이 맞닿은 태국 북부지역 메솟을 방문해 군부의 잔인한 탄압을 피해 국경을 넘어온 미얀마 난민들을 직접 만나 현재 미얀마 국민들이 처한 참상에 대한 증언을 생생히 담아냈다.

이와 함께 미얀마 국민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민족통합정부(NUG)의 나우 수잔나 흘라흘라 소 여성청소년부장관과 국내 언론으로는 처음으로 진행한 단독인터뷰를 통해 광주 시민에게 감사와 연대를 호소하는 메시지도 전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번 다큐에서는 이국 땅인 태국에서 조국 미얀마의 민주화를 위해 목숨을 걸고 음악과 교육, 물자지원으로 희망을 일궈나가는 미얀마 난민들의 모습을 통해 43년 전 5·18 당시 광주와 함께했던 이들처럼 이제 광주가 이들과 적극 연대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사실적이고 감동적으로 담아냈다.

다큐를 기획한 김선균 보도제작국장은 "쿠데타 2년을 맞은 미얀마 국민들의 일상은 43년 전 광주의 그날과 닮았다“며 "이번 다큐가 미얀마 국민들과 연대의 끈을 더욱 공고히 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pbc광주가톨릭평화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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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bc광주가톨릭평화방송 취재진이 지난 1월 30일부터 10일동안 태국 메솟에서 미얀마 난민을 취재하고 있다. ⓒcpbc광주가톨릭평화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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