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평균 24회, 약 500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

육군 제31보병사단(이하 31사단)과 국립나주병원(호남권 트라우마센터)은 지난 5월 2일 화요일에 사단 사령부에서 군장병과 군무원의 마음·정신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초 국립나주병원은 `22년 교통사고 관련 사고자를 포함한 상담희망자 약 40여 명을 대상으로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하여 정신건강 평가와 스트레스 측정 등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는데, 상담을 받은 장병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업무협약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육군 제31보병사단 제공
ⓒ육군 제31보병사단 제공

국립나주병원은 ‘마음안심버스’를 통해 ▲개인상담 및 정신건강 검사 결과 설명 ▲스트레스 측정 및 두뇌건강 분석 ▲뇌 컨디션 개선 및 스트레스 해소 등의 서비스를 연간 500여 명의 장병·군무원을 대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군부대 트라우마 예방 및 위기 개입을 위한 평가와 심리상담, 군부대 마음돌봄 및 재난 정신건강 인식개선 정보 제공하는 등의 추가적인 지원을 실시한다.

31사단 관계자는 "장병들의 상담결과를 바탕으로 병영생활상담관과 상담연계를 통해 보다 체계적으로 장병들의 마음 건강을 챙기고, 정신의학과 진료여건을 보장하는 등 장병복무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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