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광주비엔날레광장에서 정우현 작가 1인시위 펼쳐
광주비엔날레 박서보 예술상 폐지여론이 높은 가운데 1인시위도 전국화 되고 있다.
24일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 비엔날레광장에서 대구 정우연 작가가 원정 '1인시위'에 나섰다.
정 작가는 이날 광주에 도착하여 '박서보 예술상 폐지 시민모임' 작가들과 만난 후 1시간 동안 '광주정신 먹칠하는 박서보 예술상 폐지하라'는 손팻말을 들고 1인 시위를 펼쳤다.
시민모임 관계자는 "상 폐지 여론이 문화예술계를 중심으로 높게 일고 있다"며 "1인시위는 광주전남 작가중심으로 펼치고 있지만 대구 울산 경북 등 타 지역 작가들도 동참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1일에는 문은숙. 이루 울산 작가들이 광주에서 오창규 광주시민, 김화순 작가와 함께 1인시위를 펼쳤다.
한편 박양우 광주비엔날레재단 대표는 '박서보 예술상'에 대한 다양한 여론을 수렴 중이어서 조만간 '폐지여부'를 밝힐지 주목된다.
이상현 기자
simin667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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