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가 15일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서포터즈 및 멘토를 대상으로 진행한 전시 투어가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서포터즈 전시 투어’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 본전시와 파빌리온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광주비엔날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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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에서 시작한 이날 투어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종일 진행되었으며 대학생, 대학원생, 유학생으로 구성된 서포터즈 20명이 이날 함께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서포터즈는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을 시작으로 국립광주박물관, 무각사, 예술공간 집,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 등의 본전시 장소 5곳과 함께 광주시립미술관, 이강하미술관, 동곡미술관 등 파빌리온 국가관 일부를 관람했다.

또,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무각사 앞에서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를 응원하는 마음이 담긴 토퍼를 들고 기념 촬영을 했다.

특히 광주비엔날레와 미스치프의 아이덴티티가 함께 담겨있는 굿즈 티셔츠를 입고 전시 투어를 진행하며 홍보 파수꾼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영상을 통해 제14회 광주비엔날레를 소개한 바 있는 전남대 공과대학에 재학 중인 말레이시아 출신 누룰 쿠라투아이니 빈티모하마드 파즈리(Nurul Qurratu’aini Binti Mohamad Fadzly)는 “글로벌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전시를 볼 수 있어 감사했고, 영상 제작을 통해 고국의 친구들에게 전시를 알릴 수 있어 뿌듯하다”며 “예술이 지닌 의미와 가치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광주비엔날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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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를 위해 서울에서 광주로 내려온 상명대학교 조형예술과 강다원 서포터는 “각국의 작가들의 작업을 볼 수 있어 좋았고, 문화예술로 가득한 광주라는 도시를 체험할 수 있어 새로웠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한편,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서포터즈는 내년 4월 7일부터 7월 9일까지 열리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의 폐막 때까지 홍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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