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총장직무대행 박래길)는 사회공헌단 ‘피움’의 3기 발대식을 14일 해림홀에서 개최했다.

지스트 사회공헌단 ‘피움’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과학기술 교육‧연구 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구성되었다.

ⓒ지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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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째 활발하게 추진 중으로,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한 멘토 활동을 하고 있다. 3기는 지스트 재학생 38명으로 운영된다.

지스트 사회공헌단의 이름인 피움(PIUM: Positive, Interaction, Understanding, Mind)은 씨를 뿌리고 물과 거름을 주어 꽃을 피우는 것과 같이,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에 꽃을 피우고 지스트의 향기를 퍼뜨리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스트는 2010년부터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과학캠프 및 교육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기존 사회공헌 및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합‧확대하여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소외지역 학생들이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교육 및 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 과학 학습능력 및 창의적 사고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지스트 지식나눔 프로그램은 ▴랜선 멘토링: 시공간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든 참여할 수 있도록 실시간 회의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학습 및 진로 멘토링, ▴찾아가는 과학캠프: 소외지역 중학교에 직접 방문하여 진행하는 과학캠프, ▴지스트와 함께하는 과학캠프: 학생들을 지스트로 초청하여 진행하는 과학캠프(지스트 교원 강연 프로그램, 지스트 연구소 및 체험 프로그램 등), ▴AI 꿈나무 캠프: 지스트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하여 직접적인 체험형 AI 교육을 제공하는 캠프 프로그램 등 4가지 형식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박래길 총장직무대행은 “국가 과학기술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설립된 지스트가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지식나눔을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공계 특화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해서 과학문화 확산과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스트는 2021년부터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인 ‘대학진로탐색캠프운영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어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사업을 수행 중이다.

대학 진로탐색캠프는 진로체험 인프라가 잘 갖춰진 대학을 선정하여 중‧고등학생들에게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소외지역 학생들의 진로체험 격차를 완화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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