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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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 광주비엔날레광장에서 대구지역 화가들이 '박서보 예술상 폐지'를 촉구하는 펼침막 시위를 펼치고 있다. ⓒ광주인
9일 오후3시께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 광주비엔날레광장에서 광주. 대구지역 화가들이 '박서보 예술상 폐지'를 촉구하는 펼침막 시위를 펼치고 있다. ⓒ광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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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저녁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 광주비엔날레광장에서 열린 제14회 광주비엔날레 개막식장 안팎에서 일부 작가들이 "박서보 예술상 폐지"를 촉구하는 펼침막, 손팻말 시위를 펼치며 성명서를 뿌리고 있다. ⓒ광주인

제14회 광주비엔날레부터 '박서보 예술상'이 운영된다. 

박서보 화가는 1931년 경북 예천 출생으로 홍익대학교 미술대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홍대 교수를 지낸 작가다. '한국의 대표적인 단색화가'로 알려져 있다.

박서보 작가는 자신이 운영 중인 기지재단(이사장 박승호, 박서보 작아 장남)을 통해 광주비엔날레 재단에 '박서보 예술상' 운영 명목으로 100만불을 출연했다. 

매회 광주비엔날레 개막식에서 참여작가 중 1명을 선정하여 10만불을 상금으로 수여하게 된다.

그러나 1960년 4.19, 5.16군사쿠데타, 유신독재와 군부독재에 침묵하고 한평생 어용 관제 작가의 길을 걸어온 그의 이력에 비춰 광주비엔날레재단이 '박서보 예술상'을 올해부터 시상한다는 것은 광주정신과 광주비엔날레 창설 정신과도 배치한다는 비판여론이 거세다. 

올해에는 엄정순 작가가 선정됐다.  

지난 6일 제14회광주비엔날레 개막식장 안팎에서는 비가오는 가운데 "박서보 예술상 폐지와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 사퇴"를 촉구하는1인시위와 손팻말 시위 등이 펼쳐졌다. 

9일에도 광주와 대구지역 작가들이 광주비엔날레 광장에서 펼침막 시위와 '박서보 예술상 폐지'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배포했다. 

이 과정에서 광주비엔날레 측 관계자와 작가들이 몸싸움과 함께 언성이 오고가기도 했다. 

광주전남지역 일부 작가들과 일부 미술단체 등도 최근 잇따라 모임을 갖고 '박서보 예술상 폐지운동'을 본격적으로 펼치기로 해 '박서보 예술상' 폐지 여부가 뜨거운 쟁점으로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의 대응이 주목되고 있다.  


/제14회 광주비엔날레 개막식장 '박서보 예술상 폐지' 시위 동영상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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