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정책 반영하겠다"-

전남 영암군은 우승희 군수가 지난 24일 경기도 안양시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행복정책 페스티벌’에 참가했다며, 군민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정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엔이 정한 세계 행복의 날(3월 20일)을 맞아 ‘아이들이 행복한 나라’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국회국민총행복정책포럼과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에서 주최하고 안양시와 (사)국민총행복전환포럼이 공동 주관했다.

ⓒ전남 영암군청 제공
ⓒ전남 영암군청 제공

이날 오후 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 페스티벌은 「모든 아이는 모두의 아이」라는 주제로 세계 행복도 상위국가인 핀란드, 덴마크의 주한대사와 함께 행복 좌담회를 가졌으며, 지방정부의 행복정책을 살펴보는 행복정책포럼, 행복 백일장 및 UCC 공모전 시상, 시인 김용택, 개그우먼 김지선이 진행한 ‘행복토크’등이 이어졌다.

특히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행복정책포럼에서 우승희 군수는 발제자로 나선 정익중 이화여대 교수에 이어 최대호 안양시장, 박범인 금산군수와 함께 지방정부의 행복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온마을 배움터인 영암마을학교와 도시 거주 학생이 영암의 현지학교를 다니며 시골살이를 배우는 영암농촌유학 프로그램 등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행사에 앞서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 사무총장인 우승희 군수는 ‘행복담벼락’인증샷 캠페인을 통해 아이들을 위한 행복 메시지를 전했으며, 이날 오전에 진행된 협의회 제10차 정기총회를 진행했다.

우승희 전남 영암군수는 “행복정책 페스티벌 참가를 통해 지자체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특히 아이들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돌봄정책을 꾸리는 데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얻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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