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고향 서구 발전 위해” 응원 릴레이 세 번째 주자 나서

광주광역시 연고의 여자프로배구 막내구단인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가 광주 서구 고향사랑기부제 릴레이 응원에 동참했다.

AI페퍼스 주장인 이한비 선수는 “페퍼스타디움이 서구 염주종합체육관에 있어 우리에겐 서구가 편안한 집이자 고향 같은 곳이다”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서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과 응원이 모아져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구 발전의 에너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 서구청 제공
ⓒ광주 서구청 제공

특히 AI페퍼스는 2021년 창단 후 올 시즌에 첫 5승 고지를 밟으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AI페퍼스 선수들은 “막내구단으로 다른 팀보다 출발이 늦었지만 지역민들의 뜨거운 응원과 함께 하루하루 성장해가고 있다”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로 그 성원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이며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가 되고 10만원 초과분부터 16.5%의 세액공제와 기부금의 30% 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서구는 답례품으로 ▲백미 세트 ▲마왕파이 ▲참기름 세트 ▲양념돼지갈비 ▲혼합음료를 제공하고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와 전국 농협은행을 통해 참여할 수 있고 향후 기부금은 주민 복리 증진, 서구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시민참여, 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사회적 취약계층의 지원, 청소년 육성·보호를 위해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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