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최근 병원 1층 로비에서 (사)생명나눔실천본부와 ‘찾아가는 장기기증 희망 등록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장기기증 희망 등록’은 불의의 사고나 질병으로 뇌사상태가 됐을 때 말기 부전 환자에게 아무런 대가 없이 장기를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미리 표시하는 것이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사)생명나눔실천본부와 병원 1층 로비에서 ‘찾아가는 장기기증 희망 등록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사)생명나눔실천본부와 병원 1층 로비에서 ‘찾아가는 장기기증 희망 등록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2월 (사)생명나눔실천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기기증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 생명나눔 문화확산 등을 위한 홍보와 캠페인 활동에 대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손오봉 화순전남대병원 사회사업팀장은 “장기기증 문화확산을 위해 다양한 생명나눔 실천 운동을 개최하는 등 지역 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나눔실천본부는 1994년 설립된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생명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해 장기기증 및 조혈모세포 희망등록, 환자 치료비 지원 등 국민의 건강·복지 증진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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