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 (센터장 김춘성·이하 조선대 해양센터)에서 운영중인 한국수산벤처대학(이하 수산벤처대)의 제 15, 16기 수료식과 17기 입학식이 지난 22일 열렸다.

‘전문 수산인 교육의 산실’로 알려진 수산벤처대는 2007년 조선대학교와 전남도청, 완도군청이 공동으로 설립했으며 해양수산부 지원을 받아 전국 최초 해양수산분야 전문인력을 양성, 배출하고 있다.

조선대학교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가 운영중인 한국수산벤처대학의 제 15, 16기 수료식과 17기 입학식에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선대학교 제공
조선대학교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가 운영중인 한국수산벤처대학의 제 15, 16기 수료식과 17기 입학식에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선대학교 제공

수산벤처대의 교육 프로그램은 수산벤처과정과 수산경영자과정이며, 심화과정인 컨설팅에는 시제품 개발팀, 창업팀, 마케팅팀이 포함되어 있다.

이와 같은 교육과정을 통하여 지난해까지 수산벤처과정 713명, 수산경영자과정 537명을 배출하였으며, 특별과정인 수산전문가과정 71명을 포함해 1321명의 수료생을 배출, 국내 해양수산분야 인력양성의 명실상부한 핵심 허브로 자리잡았다.

이날 수료 및 입학식에는 수료생 71명과 입학생 49명을 포함해 200여 명이 참석했다.

민영돈 조선대 총장, 신우철 완도군수, 수산벤처대 김춘성 학장, 전남 해양수산국 최정기 국장, 박성규 완도군의원, 윤은옥 수산벤처대 총동문회장 등이 참석, 교육생들을 격려했으며 수료생들은 함께 뜻을 모아 조선대에 3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축사를 통해 “조선대 해양센터가 해양바이오산업분야 알앤디와 전문인력을 양성, 지역산업과 국가차원의 산업을 고도화 시키는데 기여하는 바가 크다 ”고 말했다.

김춘성 센터장은 “금년에는 국외 선진지역 현장학습을 강화하여 수산인들의 안목을 글로벌화 시킬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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