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농법도 배우고, 직접 재배한 과일 3종 340kg 전달

스마트팜으로 배우고, 재배한 농산물을 이웃과 함께 나누는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

스마트팜은 현재 신농법과 청년일자리 창출이라는 큰 이슈를 낳으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혁신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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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 보육생들이 나눔행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 고흥군청 제공

이와 관련, 공영민 군수는“혁신밸리에서 교육받는 청년들을 스마트팜 전문 농업인으로 양성하면서,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문적, 체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고흥군은 현재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난해까지 꾸준하게 교육생을 선발, 교육시켰다.

특히, 잘 알려지지 않는 농법을 알리기 위해 농작물 수확량을 이웃을 위해 나누는 등 다양한 사랑 실천도 전개했다.

지난 23일에도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청년교육생들이 직접 재배, 수확한 토마토, 멜론 등 농산물 340kg(2백만원 상당)을 전달하며, 이웃을 위한 나눔행사를 추진했다.

지난해 제3기 청년 보육생들은 1,500평 규모의 보육온실에서 직접 생산한 토마토 160kg, 멜론ㆍ딸기 180kg을 관내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에게 전달해, 수확의 기쁨을 누리는 동시에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응원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전남 2기 교육생이 보육온실에서 생산한 딸기ㆍ토마토ㆍ멜론 190kg를 관내 경로당 및 아동복지시설에 전달하고 스마트팜을 홍보하는 등 다양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전남 고흥군 스마트팜 현장. ⓒ전남 고흥군청 제공
전남 고흥군 스마트팜 현장. ⓒ전남 고흥군청 제공

이에 대해, 행사에 참여한 한 청년은“스마트팜 청년보육 사업을 통해 직접 농산물을 길러볼 기회를 갖고, 나눔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배움을 얻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는 더 나아가 단순 나눔이 아닌 지역 내 취약계층을 초청, 농산물을 직접 수확·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 및 교육생의 실습의욕 고취를 위한 기회를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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