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문화콘텐츠기업 ‘아이스크림스튜디오’ 제작 애니메이션
재미와 교육 동시 충족…광주 상징 무등산 서석대 등장도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문화산업과 직원, 어린이집 원아 80여명은 23일 CGV광주하남에서 지역 콘텐츠기업이 제작한 영화 ‘두다다쿵: 후후섬의 비밀’을 관람했다.

이 영화는 광주 콘텐츠기업 아이스크림스튜디오㈜가 EBS 대표 애니메이션 ‘두다다쿵’ 방영 10주년을 기념해 극장판을 제작, 개봉한 것이다.

ⓒ광주시청 제공
ⓒ광주시청 제공

이날 영화관람은 지역 콘텐츠기업을 응원하고자 추진됐으며, 시립나눔이보듬이어린이집, 낙원어린이집, 은비어린이집 어린이들이 함께 했다.

‘두다다쿵’을 제작한 아이스크림스튜디오㈜는 2012년 설립한 콘텐츠기업으로, 두다다쿵 TV시리즈를 제작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했다.

광주시 CG애니메이션 본편 제작 지원사업과 투자유치 프로그램에 참여, 15억원을 투자받아 두다다쿵 극장판을 제작했다.

‘두다다쿵’은 호기심 많은 두더지 ‘두다’가 친구들과 함께 세상을 탐험하며 세상을 배워 나가는 이야기다. 방영 당시 EBS 시청률 유아동 부문 1위를 차지했고, 2015년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애니메이션 부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프랑스, 일본, 중국, 러시아, 남미 등 세계 40여개 국 가, 140개 채널에서 방영되는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유아 애니메이션 콘텐츠다.

TV시리즈에 이어 제작한 극장판 ‘두다다쿵: 후후섬의 비밀’은 엄마의 기억을 찾아 후후섬으로 모험을 떠난 두다와 친구들의 좌충우돌 롤러코스터 어드벤처를 그린 작품이다. 입체적 스토리에 새로운 캐릭터까지 등장, 관객들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영화를 관람한 강기정 광주시장은 “우리 지역에 둥지를 틀어 성장하고 있는 콘텐츠기업이 제작한 영화인만큼 미래 꿈나무인 어린이들과 함께 응원하고자 영화관을 찾았다”며 “영화에 광주를 상징하는 무등산 서석대가 배경으로 나오기도 해 뿌듯하다. 이 영화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로 뻗어나기를 기원한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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