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광주재능기부센터와 공유문화 확산 위한 업무협약 체결
‘지속가능한 공유서구’ 비전 선포…생태‧경제‧자치‧문화‧정보 5대 목표 제시

광주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나눔과 공유, 협업을 통해 선도적인 공유도시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서구는 23일 서구청 3층 나눔홀에서 (사)광주재능기부센터(대표 장우철)와 공유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함께 서구, 지속가능한 공유 서구’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서구와 광주재능기부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재능기부 인력풀을 공유하면서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나눔과 협력 사업에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

ⓒ광주 서구청 제공
ⓒ광주 서구청 제공

특히 서구는 공동주택‧종교시설 등 민간시설 주차장 개방을 통한 공유주차장 확대, 찾아가는 물품공유센터 운영, 공유촉진 공모사업, 공유 온라인플랫폼 활성화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호혜적이고 협력적인 공유문화를 통해 사회적 낭비를 줄이며 균형있는 지역발전을 도모하여 지속가능한 공유가치가 주민들의 삶 속에 스며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구는 이 자리에서‘함께 서구, 지속가능한 공유 서구’ 비전 선포와 함께 기후위기, 불평등 양극화, 극변하는 경제상황, 한정된 자원, 무분별한 개발과 소비 등 도시문제에 ‘함께 나누고 누리는 공유 공동체’로 대응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서구는 이날 ‘공유도시 서구 5대 목표’로 ▲자원활용 극대화로 생태적 공유 서구 ▲협력적 소비로 활기찬 경제적 공유 서구 ▲주민의 참여와 소통으로 자치적 공유 서구 ▲주민이 행복하고 건강한 문화적 공유 서구 ▲지식과 데이터 개방으로 정보적 공유 서구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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