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착수’ 나주 세지 지구 156억원
기본조사’ 나주 영산, 화순 도곡2 지구 추정사업비 187억원

전남 나주 세지 지구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배수개선사업’ 대상지로 추가 지정됐다.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나주·화순)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배수개선’ 신규착수 및 기본조사 사업비 34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배수개선 사업은 홍수기에 상습 침수피해가 발생하거나 습해가 심한 농경지에 배수장·배수문을 설치하고 용·배수로를 정비하여 농작물 침수피해를 방지하는 사업이다.

여름철 장마와 집중호우 시 침수 및 습해를 입는 사례가 있으며, 농경지 배수가 원활하게 되지 않는 경우에는 병해충 발생 등으로 농산물 수확이 감소할 수 있다.

올해 배수개선사업 ‘신규 착수’ 대상지구로 선정된 나주 세지 지구(총 사업비155억 7,700만원)와 ‘기본조사’ 대상지구로 선정된 ▲ 나주 영산 지구(104억 1,600만원), ▲ 화순 도곡2 지구(82억 94백만원)의 경우 상습 침수로 주민들의 피해가 발생했던 곳이다.

신규 기본조사 지구의 경우 기본 조사를 거쳐 신규 지원 지구로 지정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 사업으로 323.7ha에 달하는 농경지가 혜택을 받게 된다.

신정훈 의원은 “이번 배수개선 사업 예산 확보로 농경지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영농환경이 개선돼 농민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상습 침수지역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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