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광주모임, 25일 오후 3시 5.18민주광장
광주촛불시민, 민주당원, 영남지역 당원 등 참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거취를 놓고 당 안팎에서 논란이 거센 가운데 광주시민과 민주당원들이 자발적으로 '이재명 지키기'에 나선다.  

'이재명을 사랑하는 광주시민모임'은 오는 25일 오후3시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이재명사수! 검찰독재규탄 광주시민ㆍ당원 결의대회'를 열고 '이재명 사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광주시민과 민주당원, 촛불행동 회원 그리고 영남지역의 민주당 당원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결의대회는 '이재명 죽이기’에만 혈안이 되어있는 윤석열 정권을 성토하고 광주시민과 민주당원의 목소리를 대변하지 못하는 광주지역 민주당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당 대표 지키기에 나설 것을 촉구할 에정이라고 주최 쪽이 설명했다.

이정락 '이재명을 사랑하는 광주시민모임' 공동대표는 "이 대표는 국민과 당원의 압도적인 지지로 선출된 명실상부한 민주당의 당 대표"라며 "민주주의 성지 광주에서부터 시민과 당원이 나서 이재명 지키기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번 광주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사분오열된 민주당을 이재명 당 대표를 중심으로 단결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갈 것이며, 이 대표 사수와 민주당의 단결과 혁신의 맨 앞에서 광주전남이 나서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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