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의료진과 예비 의사, 간호사들이 외국인 유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나섰다.

조선대학교(총장 민영돈)은 최근 조선대 국제관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위해 ‘무료 의료 검진 및 진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주·전남지역 의료진과 의대, 치대, 간호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체 ‘브릿지의료인회’(광주 탑정형외과, 광주안과, 화순 을지의원, 나주 늘푸른의원, 한중의원, 한스치과 등) 지원으로 진행됐다.

이번 검진에서는 중국, 베트남, 몽골 등 유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내과, 정형외과, 치과, 영상의학과 검진과 간단한 치료가 이뤄졌다. 공진성 조선대 대외협력처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의료 지원 봉사를 통해 건강한 대학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브릿지의료인회에 감사드린다”며 “오는 9월에 예정된 무료 의료 검진에 더 많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여해 건강 복지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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