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 겸면 토석채취장 폐기물처리장 반대 주민대책위원회가 20일 오전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영산강유역환경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토석채취장 폐기물업체 폐쇄를 촉구했다. 

주민들은 "곡성군 겸면 상덕리515 소재 폐기물처리시설의 소규모환경영향평가에 대한 부동의를 요구한다"며 "해당 업체는 현재보다 증설된 폐기물처리시설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업체는 30년이 되어 가는 기간동안 단 한 번의 환경영향평가(구 사전성검토)를 받지 않은 업체로써 최근 건축(개축)허가 신청에 따른 소규모환경영향평가서를 접수한 상황"이라는 것.

주민들은 "해당 업체는 발전사업허가보다 다른 사업을 추진 중이며, SRF발전소의 위치가 겸면의 중심부에 위치한다"며 "겸면 중심부를 폐기물을 실은 대형차량이 하루에도 수십차례 오갈 경우 주민들의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폐쇄이유를 주장했다.

특히 해당 업체는 수십여년간 많은 위법행위로 인해 과태료 및 영업정지, 형사고발과 행정소송 등으로 인해 지역사회 갈등의 요인이 되고 있으며 주민과 소통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예제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