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6일 탄신100주년 '김대중재단 광주전남준비위' 발족

2024년 1월 6일 김대중 전 대통령 탄신 100주년을 앞두고 ‘100주년 기념 준비위원회’구성에 이어 ‘김대중재단’이 전국적으로 발족을 앞두고 있다.

김대중재단은 2024년 1월 5일 서울 여의도63빌딩에서 10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며, 김대중학술원이 주최하는 학술행사, 브란트재단 및 만델라재단과의 공동행사, 평화음악회, 영화 및 뮤지컬 제작‧상영 등 정부, 국회,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김대중 전 대통령 고향인 광주‧전남에서도 ‘김대중 대통령 탄신 100주년 준비위원회 및 김대중재단 광주‧전남 준비위원회’가 발족했다.

준비위는 정구선 광주재단 준비위원장을 비롯해 지병문 전 전남대 총장, 최형식 전 담양군수, 최경주 전 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 이완식 전 전남도의회 의장, 최영태 전남대 교수, 이명자 전 오월어머니집 관장, 박시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등 100여 명의 준비위원이 참여하고 있다.

김대중재단 광주‧전남 준비위원회는 지난 1월 19일 배기선 재단 사무총장이 참석하여 재야, 시민사회 등 각계 원로와 지도자를 모시고 김대중 대통령 탄신 100주년 행사 및 김대중재단 준비 과정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였고, 지난 3월 1일에는 각계 전문가와 청년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 바 있다.

김대중재단 광주‧전남 준비위원회는 3월 17일 기독교 지도자들과의 간담회를 열 계획이며 윤공희 전 대주교를 예방할 계획이다.

윤 전 대주교 간담회에는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 문희상 재단 상임부이사장, 임채정 전 국회의장, 배기선 재단 사무총장 등 재단의 핵심 인사들이 대거 광주를 찾는다.

한편 김대중재단은 미래세대에게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사상과 정치를 전수하고, ‘미래의 김대중’을 육성한다는 취지하에 ‘김대중정치학교’를 3기째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3기는 광주‧전남 수강생을 대상으로 현재 119명이 참여한 가운데 6강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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