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2023년도 시군구 연고산업육성사업 선정

조선대학교(총장 민영돈)는 중소벤처기업부 ‘2023년도 시군구 연고산업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총괄책임자 주성민 특임교수)이 진행하는 이번 사업의 명칭은 ‘주얼리 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경쟁력 강화사업’으로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이 주도해 지역 내 중소기업의 지역연고분야 사업모델 발굴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한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사업으로 전국적으로 32개 신청과제 가운데 광주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조선대학교 전경.
조선대학교 전경.

오는 2024년까지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도심형 주얼리 산업 클러스터 구축과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남부대학교 산학협력단, 동신대학교 산학협력단 등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광주광역시 동구지역을 지속가능한 주얼리 산업의 고도화 및 새로운 지역 생태계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주얼리 신제품개발 ▲기업성장 컨설팅을 위한 혁신화&성장촉진사업과 공동브랜드 구축 ▲제품감정/감별교육 ▲3D디자인 트렌드 교육과 기술지도를 통한 인식개선사업 ▲주얼리 시제품제작 ▲홍보/마케팅 ▲국내외 전시회/박람회 참가 등이다.

조선대 산학협력단은 인구감소, 지역상권 노후화, 유동인구 감소, 청년문화상실과 산업의 쇠퇴화 등을 겪어온 동구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원 확보를 위해 지난해 말부터 광주광역시청, 동구청, 광주테크노파크 등 지역자문단과 조선대를 비롯한 3개 대학과 한국주얼리산업연합회 등으로 기획위원회를 구성, 운영해왔다.

그 결과 주얼리 산업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돌파구인 이번 사업에 선정돼 의미가 남다르다.

최한철 조선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에 선정된 시군구 연고산업육성사업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이를 영위하는 기업의 역량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산학 상생협력 및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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