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교육부 주관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3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 동구는 ‘공·기·밥(공공과 기업이 밥이 되는)’ 평생교육 프로젝트가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됐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 명인, 소상공인, 대학의 달인을 지역 강사로 초청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평생교육 기회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기·밥 평생교육 프로젝트’는 ▲자동차 정비·세탁 등 분야별 소상공인을 선정해 관련 노하우를 알려주는 ‘소상공인 달인’ ▲은공예·발효식품 등 평생교육 명인·명장으로부터 배우는 ‘명인&명장 달인’ ▲지역 대학과 연계한 ‘대학 달인’ ▲달인으로부터 학습을 받은 학습자를 다시 인턴 강사로 활용하는 ‘재(능 있는) 동(구)이 강사’ ▲프로그램과 콘텐츠 홍보를 전담할 ‘까치 홍보단’ 등 5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동구는 참여를 희망하는 성인 남녀, 청년, 경력단절 여성, 신중년,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4월부터 학습자를 모집해 동구평생교육관과 조선이공대 등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임택 광주 동구청장은 “우리 동구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베터투게더 챌린지 우수상’과 ‘전국평생학습도시 우수정책상’에 이어 공모 선정까지 긍정적인 성과를 거둬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을 살리는 평생교육 운영을 통해 주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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