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부설연구소인 여성연구소가 젠더연구소로 이름을 바꾸고, 새 출발했다.

전남대 젠더연구소(소장 신지원 사회학과 교수)는 지난 2월 22일 새로운 이름으로 ‘지역, 여성주의와 대학교육’을 주제로 한 첫 번째 학술대회를 가졌다.

ⓒ전남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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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전남대 역사관 204호에서 운영위원과 전임 소장, 연구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전남대 여성연구소는 22년의 역사 동안 지역 내 다양한 여성의 힘을 결집하는 장으로서, 소수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인권을 신장하는데 기여해왔다.

젠더연구소는 앞으로 젠더 기반 학제간 연구, 학술 교류, 교육 교류, 학문후속세대의 역량 강화 등 젠더 연구의 기반을 마련하고,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성평등 연구기관으로서 대학과 지역사회 전반의 성주류화를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 활동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신임 신지원 소장은 “교육, 연구 기획을 통해 학문과 학생, 현장과 학계를 연결하고, 더 많은 젠더 연구 학문후속세대들의 논의의 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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