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전일빌딩245에서 작품 철거놓고 열띤 토론 펼쳐
28일 오후 광주 금남로1가 전일빌딩245 4층 시민마루에서 열린 '상무관 검은비 어떻게 할 것인가?' 시민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이기훈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상임이사의 사회로 '검은비(정영창 작가)' 작품 존치를 요구하는 쪽(주홍 작가)과 작품 철거를 주장하는 쪽(홍성칠 옛 전남도청복원 범시민대책위원회 집행위원장)의 발제에 이어 이기봉 5.18기념재단 사무처장, 허달용 전 광주민예총 이사장, 하성흡 작가, 조경옥 작가가 토론자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토론회를 지켜본 참석자들 중 6~7명은 검은비 작품 철거 입장을, 3명은 합리적 대안 모색과 토론회 재개최 등의 의견을 내놓으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예제하 기자
biduri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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