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에 신입생 6천 5백여 명이 입학했다.

전남대는 2월 28일 오후 민주마루에서 정성택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와 교직원, 재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학년도 입학식을 갖고 대학과 대학원을 포함해 모두 6천 5백여 명에 대해 입학을 허가했다.

ⓒ전남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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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식에서는 간호대학 권명현 학생을 비롯한 각 단과대학별 입학 성적 우수자에 대한 포상이 이뤄지고, 기념사진 촬영도 진행됐다.

조성희 총동창회장은 축사에서 “40만 동문을 대표해 여러분의 입학을 축하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대학 생활 중에서 네트워크도 중요하다.

전남대 선배들은 민주화의 업적을 남겼으니 여러분은 여러분만의 업적을 이뤄달라”고 밝혔다.

정성택 전남대학교 총장은 훈사를 통해 “저 역시 43년 전 새내기였다. 대학은 실패하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유일한 시기다. 실패하더라도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가져 달라. 전남대는 여러분의 담대한 꿈이라는 항공모함을 띄우기 위한 바다이자 순풍이 되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입학식은 전남대 메타버스 플랫폼인 CNU 메타버시티에서도 진행됐다.

메타버스 속 민주마루 앞에는 입학을 응원하는 플래카드와 함께 신입생 명단도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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