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 1,970명, 대학원 200명 등 총 2,170명 대학생활 힘찬 첫 발
김동진 총장“믿고 맡겨주신 4년 찬란히 빛나도록 최선 다할 것”

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의 2023학년도 신입생 2,170명(학부 1,970명, 대학원생 200명)이 28일 입학식을 갖고 대학생활의 힘찬 첫걸음을 뗐다.

오후 3시 30분부터 교내 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입학식에는 노진영 호심학원 이사장, 김동진 총장, 이병훈 국회의원, 윤영덕 국회의원, 김병내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등 내외 귀빈과 학부모 등이 참석해 신입생들의 입학을 축하했다.

ⓒ광주대학교 제공
ⓒ광주대학교 제공

신입생들과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캐쥬얼한 복장으로 입학식에 참석해 눈길을 사로잡은 김동진 총장은 “광주대학교 모든 구성원을 대표해 신입생들의 입학을 축하한다”면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젊은 총장으로서 ▲선진적인 교육시스템 제공 ▲젊은대학, 열린대학, 기업가정신의 대학 위상 제고 ▲즐거운 청춘의 무대 보장 등 세 가지를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이어 신입생들에게 대학생활에 대한 모든 궁금증은 늘 열려있는 학교 각 부처에 문의하고, 비교과 프로그램 등 다양한 학생활동 참여, 어려움 앞에서도 결코 포기하지 않는 도전정신을 당부하며 “믿고 맡겨주신 4년이라는 시간과 모든 기회비용이 어느 대학보다 찬란하게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뒤이어 축사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병훈 국회의원은 억만금의 돈으로도 살 수 없는 젊음을 앞세워 끊임없이 도전하라고 당부했으며, 같은 당 윤영덕 국회의원은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라고 신입생들에게 주문했다.

또 광주대학교 동문인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은 ‘탈무드’ 우유통에 빠진 개구리 세 마리 일화를 소개하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정신을 강조했다.

입학식에 앞서 오전에는 각 학부(과) 지정 강의실에서 ‘새로운 시작의 향기’를 주제로 신입생 예비대학을 실시했고, 입학식 후에는 신입생들을 격려하고 축하하기 위해 레퍼 수퍼비와 키썸이 준비한 문화행사가 이어졌다.

한편 광주대학교는 이번 학기에 처음으로 ‘인생을 바꾸는 시간’을 주제로 한 기초교양 교과목 자아탐색과 진로설계, GU인성 두 과목을 신설·운영하고, 학생들의 대학생활에 대한 흥미와 소속감을 높여 광주대인으로서 공동체 안에서 GU인성을 함양하고 원만한 대학생활 적응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자유롭게 탐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