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와 균형잡힌 사고 갖춘 글로벌 인재 성장 당부

전남도립대학교는 28일 학생문화복지관 아트홀에서 신입생 대표와 장학증서 수여 대상자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23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하고 신입생들의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

입학식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엠지(MZ)세대 신입생인 점을 고려해 글로벌 정보통신(IT) 신기술을 활용, 가상현실 플랫폼인 전남도립대학교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캠퍼스에서 이뤄졌다.
 

ⓒ전남도립대학교 제공
ⓒ전남도립대학교 제공

행사는 입학 허가 선언, 신입생 대표 선서, 장학증서 수여 및 총장 환영사 등으로 진행됐으며 대학 캐릭터 명칭 공모 이벤트도 실시했다.

박병호 전남도립대 총장은 신입생 환영사에서 “원대한 꿈을 품고 용기를 내 도전하며 타인에 대한 배려와 균형 잡힌 사고를 갖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도록 항상 노력하길 바란다”면서 “학생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도립대학교는 지난 24일 교내 학생문화복지관에서 2023학년도 신입생 예비교육(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해 공연음악과 오프닝 공연, 총장 인사 말씀, 부서 소개 및 대학 혁신사업 안내, 팝페라 축하공연 및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대면행사로 진행했다.

특히 공연음악과 오프닝 공연은 전남도립대 재학생과 교수가 직접 출연, 신입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개교 25주년을 맞은 전남도립대학교는 전남도가 설립하고 운영하는 호남지역 유일 공립대학교다. 최근 전문대 기관평가인증 최우수등급을 획득했다.

또 올해부터 모든 학생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학업에만 전념하는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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