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부장, 광주시청에서 고용안정. 보장 요구하며 단식 투쟁 중
광주시청 공무원 1400여명 중 1130명, '점거농성 해산' 촉구 서명

ⓒ예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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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희 민주노총 공공연맹노조 광주사회서비스원지부장이 13일 현재 어린이집 보육대체교사 고용보장과 고용안정을 요구하며 광주광역시청 1층에서 5일째 무기한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김가희 지부장 등 대체교사들은 지난 1월 13일부터 고용안정을 촉구하며 광주시청 1층에서 32일째 점거농성 투쟁을 벌이고 있다. 

대체교사들은 강기정 광주시장과 시청 관계자 등을 만나 대체교사 고용보장에 대한 입장을 나누었으나 양쪽간 간극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광주시는 관련 법률과 예산, 타 대체교사와의 형평성 등을 이유로 2년 계약이 종료되는 60여명의 대체교사에게 임기 연장 등을 거부하고 공개채용방식으로 광주사회서비스원 대체교사를 선발 중에 있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점거농성 해산을 종용하는 통지문 전달과 함께 최근에는 1400여명의 시청 공무원 중 1130명이 농성해산을 촉구하는 서명문을 대체교사 노조와 광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강승환)에 각각 전달한 바 있다. 

이처럼 광주시가 대체교사 고용보장 불가 입장을 고수하면서 시청공무원의 서명 등으로 압박하자 김가희 광주사회서비스원노조지부장이 지난 9일부터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하며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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