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옛 전남도청 앞 회화나무 숲에서 100여명 참가
조국 전 장관 유죄 판결, 이재명 민주당 대표 검찰수사 규탄
21차 광주촛불행진이 11일 오후 광주광역시 동구 광산동 옛 전남도청 앞 회화나무 숲에서 시민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광주촛불 시민들은 집회와 거리행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검찰 소환과 조국 전 장관 판결에 대해 규탄하고 김건희 특검과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외쳤다.
심경옥 광주촛불행동 공동대표는 "조국 전 장관 가족에 대해 검찰, 언론, 정치권이 너무 가혹했다"며 "과연 본인들은 가족들에게도 똑같은 잣대를 댈 수 있는가 묻고 싶다"고 법원의 판결문 내용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이날 집회는 청년학생 등 시민자유발언과, 도레미 공연 등에 이어 충장로 일대에서 21차 촛불행진을 펼쳤다.
은우근 광주촛불행동 상임대표는 오는 2월 24일 '광주전남촛불학교'를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 운영한다고 소개했다.
광주전남촛불학교는 '우리는 어떻게 희망을 만들어 낼까'를 주제로 천주교정의구현평신단 김용식 신부, 김민웅 촛불행동대표, 박재동 화백, 민형배 의원, 은우근 광주촛불행동 상임대표(광주대교수) 등이 참여한다.
예제하 기자
biduri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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