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주거 등 분야별 정책, 문자 알림 서비스 시행
올해 185억원 규모 93개 사업 추진…주기적 정보 제공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청년정책에 소외되는 청년이 없도록 2월부터 정책 알림서비스를 시행한다.

그동안 광주시에서 추진하는 청년정책 사업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직접 청년사업 유관기관이나 수탁기관에 방문해 문의하거나 광주시 홈페이지 등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검색해야 했다.

광주시는 올해 새롭게 시행되는 정책, 공모사업 등을 청년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자 알림서비스를 신청하면 주기적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청년통합플랫폼 조성 ▲광주형 청년갭이어 지원 ▲청년 운전면허 취득비용 지원 ▲인공지능(AI) 모의면접프로그램 확대·운영 등 2023년 광주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에 포함된 93개 청년정책과 자치구, 중앙부처 등의 청년사업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23년도 분야별 청년정책은 ▲일자리분야 38개 사업 : 취·창업 지원, 청년일자리 창출 ▲주거분야 5개 사업 : 청년주거비용 절감, 주거공간 제공 ▲교육분야 15개 사업 : 청년미래역량강화, 맞춤형 인력 양성 ▲복지·문화분야 25개 사업 : 취약계층 자산 형성, 경제·문화적 안전망 조성 ▲참여·권리분야 10개 사업 : 청년소통 기반 청년정책 발굴

또 알림서비스를 신청할 때 청년들이 관심분야를 선택하도록 해 해당 분야 사업 신청시기가 결정될 때 알림문자를 발송하는 등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지원한다.

문자 알림서비스는 광주청년정책플랫폼 홈페이지 또는 유관기관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광주청년정책플랫폼 : https://www.gwangju.go.kr/youth/)

김동현 시 청년정책관은 “청년 개개인에게 필요한 정책정보가 적기에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84개 사업 1852억원의 청년사업을 시행했으며, 직·간접 신청자는 20여만 명으로 추산된다. 올해는 93개 사업 2053억원 규모의 청년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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