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들아 변희재에게 배워라

■차라리 죽여라
 

그 때 살지를 않아서 내가 당한 것은 아니나 역사의 기록이다.

소설은 가능한 세계의 기록이고 역사는 사실의 기록이라는 말이 있다.

때문에 역사를 두려워 하는 것이다.

역사를 두려워하지 않는 윤석X 한동X도 있다.

그의 자식들은 두려워 할 것이다. 아니 원망을 할 것이다.

윤은 자식이 없지만 한은 자식이 있다.

무자식 상팔자란 말도 있다. 다행으로 생각해라.

ⓒ미디어워치TV 갈무리
ⓒ미디어워치TV 갈무리

단종 복위를 하려다가 수양대군(세조)에게 죽임을 당한 사육신은 모진 고문을 당했다.

변절을 강요당했지만 굴복하지 않았다.

경찰에게 몇 대 얻어맞고 없는 사실을 모두 있다고 고백한 나는 사람도 아니다.

만약에 내가 검찰에 불려가 묻은 거 또 묻고 다시 묻고 열 번 스무번 묻는다면 아마 '에라 이새끼들아! 니들 맘대로 적어라!'

손 들었을 것이다.

어떤 형식의 고문이든 고문은 무서운 것이다. 고문은 야만이다.

몽둥이로 하는 고문이든 말로 하는 고문이든 똑같은 야만이다.

고문에 무릎 꿇지 않는 사람은 대단한 인물이다.

오늘날에는 누가 있을까. 거의 없을 것이다.

문득 생각하는 인물이 있다. 변희재다. 그의 신념에는 바탕이 보인다.

쉴새 없이 쏟아놓은 그의 달변을 못 알아듣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의 일관된 논리에는 흐름이 있다.

신념이다. 신념이 있는 사람은 겁이 없다. 두려워 하지 않는다.

그의 말을 들으면서 나는 고마움을 느낀다.

내가 할 소리를 모두 대신해 준다.

변변치 않은 작가 생활 좀 했다고 말을 골라 쓰려고 노력을 하다보니 말이 자꾸 엉킨다.

변희재는 생각을 바로 토로한다.

정제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지만 나는 그렇지 않다.

기가막히게 압축되어 있다. 그리고 용기다.

목까지 차오른 윤가와 한가에 대한 말을 할 때 무척 조심한다.

존경해서가 아니라 무슨 트집을 잡을지 모르기 때문이다.

머릿속 생각까지도 기소를 한다는 검찰이다.

그 검찰의 수괴들이다. 트집을 잡으려면 무슨 짓을 못하랴. 그게 겁 난다.

그러나 변희재는 전혀 개의치 않는다. 굳건한 신념 때문이다. 너무 부럽다.

변희재의 야당비판을 잘 들어보자. 민주당이 여당에게 끌려간다.

의석이 몇인가. 국회은 의석 싸움이다. 명분도 있다.

그러나 민주당이 하는 것은 무엇인가. 무슨 약점이 잡혔는가.

그럴 수밖에 생각할 수없다. 저렇게 가다가 민주당도 끝난다. 이재명만 불쌍하다.

나도 같은 생각이다. 욕이 목까지 차있다. 반성해라. 민주당.

지금 국민들이 민주당을 얼마나 불쌍하고 억울한 정당인줄 알고 있느냐.

이재명을 얼마나 지지하고 있는지 알고나 있느냐 이 바보들아.

변희재를 고문으로 모셔라.
 

검찰, 고문이 별건줄 아느냐
 

고문 얘기로 돌아가자. 고문에는 육체적 고문과 정신적 고문이 있다.

어느 고문이든 고통스럽기는 마찬가지다.

그러나 깨어있는 사람들에게는 정신적 고문이 더 괴롭다.

윤석열 한동훈에게 묻는다.

지금 이재명에게 가하고 있는 이른바 조사라는 것이 정상적인 정치로 생각하느냐.

나는 이재명에게 가하고 있는 검찰의 조사가 인간으로도 할 수 없는 짓이라고 확신한다.

수백 번 묻는 것 또 묻고 누가 이랬다더라 하면 그것도 묻고 언론이 뭐라고 하면 그거 또 묻고 ‘카더라’ 통신은 검찰의 수사 근거다.

이재명 관련 조사와 김건희 관련 껄그러운 질문을 한 검사들이 모두 좌천됐다.

사표도 냈다. 미국으로 유학(유배)보냈다.

검사들도 다 안다. 입다물라는 경고다.

검사동일체 원칙을 없애야 한다.

변희재의 거침없는 검찰비판을 들으면서 우리 야당 국회원들이 그의 절반만 해도 이 나라의 정치가 이 지경이 되지는 않았으리라는 확신이다.

윤석열이나 한동훈이 변희재를 얼마나 미워할까.

그러나 이제 변희재를 죽이지 못한다. 그의 입을 꿰매지도 못한다.

변희재의 뒤에는 국민이 있기 때문이다.

나는 변희재를 몰랐다. 나이도 아들뻘이다.

민언련 회원이었고 서프라이즈에도 있었다니 적어도 사고의 공통점이 있다는 것으로 믿는다.

그 말은 못된 것은 못 참는다는 말이다. 틀리지 않는 생각이다.

도올 선생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지성인의 한 분이다.

그 분이 하시는 말씀이 가슴을 때린다.

"윤석열은 자신이 한 말이 무슨 말인지도 모른다.

그저 눈에 보이는데로 지껄이는 것이다. 말을 하고 난 다음에는 뒷수습에 절절 맨다.
 

무슨 말을 했는지 알아야 해답을 할 것 아니냐.

저런 사람을 대통령으로 알고 살아야 하는 국민이 불쌍하다."

그 말을 들으면서 가슴이 메인다.

나이 90살에 저렇게 못난 지도자는 처음 본다.

북한의 무인기가 떴는데 강아지나 데리고 술잔이나 기울리는 대통령을 진정 대통령으로 여겨야 하는가.

김건희와 윤석열은 쓰는 층이 다르다고 한다. 비극이다.

차라리 김건희가 대통령이면 어떨까 하는 미친 생각을 해 본다.
 

박정희가 살아 있었다면? 아아 이 무서운 생각을 ㅠㅠ
 

“은인자중하던 군부가....” 박정희가 구국의 결단이라면서 발표한 성명서의 첫구절이다.

오늘의 시점에서 박정희가 군복을 입고 총을 들고 있었다면 다시 한 번 저 얘기를 할 것이고 나는 찬성할 것이다.

당시 민주당 정권도 정치하는 집단이 아닌 당파싸움의 패거리다.

오늘의 여야와 다를 것이 무엇인가.

이를 보고 있는 정의로운 군인이 있으면 당연히 이놈의 정치를 뒤집어 엎어버릴 생각이 간절할 것이다.

박정희의 구국에 결단이 맞고 육사생들의 지지행진도 맞다.

그러나 한번 꿀맛을 본 박정희는 구국을 잃고 꿀맛만 기억했다.

윤석열은 꿀이 벌꿀인지 설탕인지도 모른다. 그 정도로 머리가 빈 바보다.

자신이 40년을 구형한 박근혜를 찾아가 머리를 조아리며 사과를 하는 윤석열.

'검찰권력을 믿고 조사를 하면 깡패'라고 제 입으로 떠들어 대는 윤석열의 머리는 정상인가.

비록 선거에서 패했다지만 패장을 수백번이나 불러 없는 죄로 들볶은 검찰은 깡패가 아닌 다르게 표현할 말이 없음이 유감이다.

윤석열을 둘러싸고 있는 검찰 패거리들이 지금은 꼬리 내린 강아지가 됐지만 나중에 주인인 윤석열을 물어뜯는 배신의 사냥개가 되리라는 것을 의심치 않는다.

어제는 하루 종일 굶었다.

밤에 깜빡 잠이 들었는데 이상하다. 이제 드디어 죽는구나.

그러나 기어코 일어나 죽을 먹었다. 왜 살아 났는가.

윤석열이 망하고 새로운 민주정부가 들어서는 것을 보고 죽기 원하기 때문이다.

윤석열이 망하지 않는다면 나는 신앙도 버릴 것이다.

악을 징벌한다는 하느님의 말씀을 믿지 못한다면 내가 신앙을 가질 필요가 있는가.

정말 변희재가 부럽다.

대놓고 윤석열을 질타하는 그의 용기가 존경스럽다.

박정희는 총을 들고 썩은 정권을 엎었다.

국민은 속았다.

법과 정의를 신주처럼 모신다는 검사들을 나는 그냥 물라면 무는 사냥개로 여긴다.

이제 믿을 것은 무엇이냐.

아무리 못난 국민이라도 믿을 것은 국민이다.

국민의 촛불이다.

민주당이 맨날 떠들어 대는 특검이니 탄핵도 역시 개소리로 들린다.

믿을 것은 국민이다. 국민의 촛불이다.

다시 국민이 촛불을 들어야 한다. 횃불을 들어야 한다.

윤석열 같은 인간은 틀림없이 계엄령을 선포할 것이다.

국민 모두를 죽여봐라.

검찰 패거리들은 데리고 정치를 해 보라. 검찰을 믿느냐.

검찰이 군부의 노예, 중앙정보부의 노예, 특무대의 노예가 된 것을 보았을 것이다.

경제가 어렵다고 한다.

난방비가 오른다고 국민이 아우성이다. 경제가 어려운 것은 도리가 없다.

그러나 윤석열에게 어떤 타개책이 있는가. 타개책을 생각해 볼 머리가 있느냐.

도울 선생의 말씀대로 윤석열은 자신이 한 말도 무슨 말인지 모르는 바보다.

이런 바보를 대통령으로 알고 산다는 것은 국민도 함께 바로로 전락하는 것이다.

윤석열은 강아지나 끼고 김건희와 살도록 해라.

검찰은 기소만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갓 태어난 애기도 조사를 해서 죄인으로 만들 수 있는 검찰이다.

유동X란 자가 얼마나 말을 바꿨는지 검찰은 잘 알 것이다.

그게 하나도 귀에 안 들리더냐.

마치 양손에 칼을 들고 마음대로 휘두르는 천하에 명장같다는 망상을 할지 모르나.

정말 그것은 망상이다.

검찰이 휘두르는 칼은 쌍날이 있는 칼이다.

그 칼의 한쪽이 너의 목을 자를 수도 있다.

끝으로 하기 싫은 말을 또 한다.

기자라는 사람들아.

몸은 썩어 흙이 되어도 썩지 않는 것은 양심이다.

기자의 양심이 어떤 것이냐. 보석처럼 귀한 것이다.

당신들이 바로 그 보석에 칼질을 하는 것이다.

천배인지 만배인지 하는 자도 이 나라 언론을 국민이 저주하는 대상으로 만들었다.

법조출입을 했다는 자다.

당신들이 들고 일어나 출입처 제도를 없애라.

짜고 치는 고스톱이 좋을지 모르지만 사람 대접은 못 받는다.

X배같은 자가 다시는 나오지 않도록 당신들이 제도를 바꿔야 한다.

제도는 법이 아니냐. 법은 지켜야 한다.

오늘 변희재 얘기를 많이 했다.

함께 대화 한 번 해 본 적이 없는 변희재를 이토록 언급한 것은 오늘 같은 세상에서 매우 훌륭한 애국자로 평가하기 때문이다.

나도 많이 배운다.

기자들아. 당신들은 세상을 바꿀 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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