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남·북 소재 초등학생 대상 실시…우수작 30편 시상
2월13일까지 호남대 공자아카데미 2층 복도에 출품작 전시

호남대학교 공자아카데미(원장 손완이)는 30일 1층 다목적실에서 한·중 양국 문화교류 촉진 및 미래 인재 육성에 기여할 목적으로 진행한 ‘제2회 한·중 어린이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호남대학교 제공
ⓒ호남대학교 제공

그림이라는 소재를 통해 중국 문화를 이해하고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대회에서는 광주광역시 및 전라남·북도 소재 초등학교 재학생들이 ‘중국의 명절’을 주제로 자신들의 그림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번달 11일까지 약 2주에 거쳐 작품을 접수하였으며 각 부문별로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으로 나누어 총 30편의 우수작품을 선정했다.

심사 결과 성덕초 박담희(고학년부 대상-중국의 중추절에 등을 날려보내요), 만호초 정은아(저학년부 대상-2023년 토끼의 해는 길합니다), 산정초 김서준(中秋节), 성덕초 박슬빈(이상 고학년부 금상-중추절), 서초 문희은(희.춘<喜春>), 성덕초 김예서(이상 저학년부 금상-춘절에 추는 거대한 용춤) 학생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손완이 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초등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이 더욱 발전했길 바라며 한·중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면서 다 함께 어울려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중국문화 행사 및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중국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고 한·중 우호교류에 더욱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출품작품들은 오는 2월 13일까지 2주동안 호남대학교 공자아카데미 2층 강의실 복도에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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