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역사정의평화행동(준), 31일 기자회견 갖고 윤석열 정권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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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국적 방안을 해법이라고 내놓은 윤석열 정부는 차마 국민들 볼 면목이 없었던지 ‘일본의 성의 있는 호응’을 뒤늦게 주문하고 있지만, 일본은 아직 요지부동이다.

우선 출발부터가 매우 치욕적이다. 

대한민국 최고 법원인 대법원이 전범기업 미쓰비시 등 일본 피고 기업에 대해 배상 명령을 내렸는데도 불구하고, 해당 기업들은 판결 5년째 이르도록 콧방귀도 뀌지 않고 있다.

더 어처구니없는 것은 우리 정부다. 

윤석열 정권은 대법원 배상 판결을 애써 눈감은 채 일본 측에 난데없이 ‘성의 있는 호응’을 주문하고 있기 때문이다. 

판결을 조속히 이행하도록 다그쳐도 부족할 판에, 마치 사정하듯이 성의 표시를 구걸하는 것은 무슨 꼴인가?

양금덕 할머니를 비롯한 한 많은 고령의 피해자를 대신해 큰소리를 치지는 못할망정, 누구를 욕보이자고 가해자 측에 허리 숙여 굽신굽신하는 것인가!" (광주전남역사정의평화행동 기자회견문 중에서)

광주전남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광주전남역사정의평화행동(주)이 31일 5.18민주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정권이 일제강제동원 피해자를 욕보이고 있다며 구걸 외교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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