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작목과·신소득작목과 등 2개 학과 40명…2월8일까지 접수
‘지역 재배작목 육성과 신소득 작목 탐구’ 주제…9월까지 운영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작목 재배 전문농업인을 양성하는 빛고을농업대학(제16기) 신입생 40명을 30일부터 2월8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교육과정 주제는 ‘지역 재배작목 육성과 신소득 작목 탐구’다.

개설학과는 특화작목과(30명), 신소득작목과(10명) 등 2개 학과이며, 2월부터 9월까지 매주 목요일 학과별 18회씩 총 100시간 운영한다.

‘특화작목과’는 지역을 대표하는 작물을 특화 육성하기 위해 시설하우스 작물(토마토, 애호박, 가지, 딸기 등)을 대상으로 환경·양액·생육관리 등 전문재배기술을 교육한다.

‘신소득작목과’는 기후위기에 대응,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 탐구를 위해 아열대작물 기초 재배기술 및 회계·세무·노무 등 농업경영교육 전반을 다룰 예정이다.

교육 희망자는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한 후 이메일(kangjin530@korea.kr) 또는 광주시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김시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빛고을농업대학은 2008년 개설돼 16년 동안 99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과정을 거쳐 간 졸업생들이 광주농업을 이끌어가는 선도자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시대 변화에 맞는 교육과정을 제공해 광주 농업인이 미래농업의 혁신과 변화를 주도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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