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 대비 단위학교 역량 강화 지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오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에 대비한 단위학교의 학점제 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지원단을 운영한다.

2023년 고교학점제 현장지원단은 일반계 고교 교원 중 희망자 68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연말까지 △ 교육과정 지원팀 △ 진로학업설계 지원팀 △ 수업 및 평가 지원팀 △ 학교문화 조성 지원팀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전남도교육청 제공

지원단은 이 기간 학생, 학부모, 교원 대상 설명회, 워크숍, 연수, 컨설팅 등 각종 행사의 강사 및 컨설턴트로 활동한다.

또한,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 대비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및 학교 운영 혁신 방안을 마련하고 지원 자료 개발·보급 등을 통해 단위학교 고교학점제 운영 기반을 다지는 현장 중심 지원 활동을 펼친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1월 26일(목) ~ 27일(금) 1박 2일 간 드몽드호텔(담양)에서 2023년 고교학점제 현장지원단 워크숍을 운영했다.

지원단은 이번 워크숍에서 학교 규정 및 체제 정비,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운영, 수강신청 프로그램 운영, 진로 및 학업 설계 지도, 수업 및 평가 내실화 등 단위학교 학점제 운영 지원 방안을 공유했다. 또한, 현장지원단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연구 영역별 주제를 선정한 뒤 향후 운영 방안을 협의했다.

정선영 중등교육과장은 “학교별, 지역별 여건의 차이로 고교학점제 도입 시 학교별 격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장지원단을 활용한 학교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이러한 격차를 최소화하고 단위학교별로 특색있는 학점제 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에 대비해 학교를 찾아가는 맞춤형 연수, 단위학교 운영 컨설팅, 학생‧학부모‧교원 대상 설명회, 연수 등 단위학교 학점제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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