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은혜를 모르는 배신의 검찰

머리 검은 동물은 은혜를 모른다고 했다. 인간을 일 컷는 말이다.

우리는 은혜를 모르는 인간을 도처에서 보고 있다.

박정희 군사독재 시절 검찰은 경찰에 밥이었다.

전두환시절에 검찰은 특무대 앞에 쥐새끼였다.

집권셰력 앞에서 숨도 제대로 못 쉬고 죽어 살던 검찰의 모습은 저것이 정의와 국민의 권익을 위해 공헌한다는 검찰의 모습인가 하고 한숨을 쉬었다.

ⓒ광주인 자료사진
ⓒ광주인 자료사진

어떤가. 스스로 똑똑하다고 자부하는 검찰이니 그런 생각을 할 것이다.

어떠냐 지금. 하늘 높은줄 모르고 까불고 있다.

야당대표 한명을 죽이기 위해 150여명이라는 검사가 총력을 쏟는 검찰 자신들의 모습을 모며 이러려고 검사가 됐는가 탄식을 할 것이다.

그러나 윤석열의 뒤를 이어가며 권력을 잡아보자는 인간은 더욱 더 기승을 떨 것이며 그걸 부러운 듯 바라보는 검사 졸개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기에 함세웅 신부님 같은 분은 검사를 일컬어 주인이 물라면 무는 사냥개 같은 존재라고 일갈하셨다.

경찰이 무서워 졸개처럼 떨고 안기부 앞에서는 숨도 제대로 못 쉬던 검찰이다.

이제 숨은 제대로 쉬느냐.

검사는 이제 법전을 들것이 아니라 총채를 들고 먼지털이질을 하러 다녀야 한다.

아니 목줄에 묶인채 주인의 명령을 기다리는 가냥개가 되어야 한다.

오죽하면 싫은 소리 잘 안하시는 함세웅 신부님이 ‘검찰을 주인이 물라면 무는 사냥개’라고 하셨겠느냐.
 

■한동훈!! 변희재를 아느냐.

한국의 지식인들에게 변희재를 모르느냐고 물으면 웃을 것이다.

한동훈은 몰라도 변희재는 안다. 변희재는 미학을 전공했다는데 나는 미학전공자를 좋아하지만 진중권같은 전공자는 영 싫다. 변희재만큼 다양한 길을 걸어 온 사람도 드믈 것이다.

내가 몸 담았던 서프라이즈에도 있었다는데 함께 대화를 나눈 기억은 없다. 사람은 평생을 살면서 참으로 복잡한 길을 걷는다.

맨 나중에 몸담은 길이 진짜다. 짐승도 죽을 때는 울음소리도 착하다고 한다. 거짓말 안한다는 것이다.

요즘 변희재의 말과 행동을 보면 일치한다.
 

어제 유튜브를 봤는데 한동훈에게 쏟아놓는 호통을 들으며 한동훈이 기절이나 하지 않았는지 걱정된다.

다 기록했으면 좋겠지만 내 머리가 나쁘다. 요약한다.

‘동훈아. 날 고소해라. 구속해라.

내가 재판받으면 너도 나오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내 앞에서는 거짓말 못할 것이다. 박살난다.

어디로도 도망도 못 갈 것이다. 법무장관이란 자가 어딜 도망가느냐’

대충 이런 의미다. 말도 틀리지 않지만 속이 후련하다.

검찰이라면 죄도 없이 벌벌 떠는데 저토록 자신있게 호통치는 변희재의 용기도 대단하지만 하나도 틀린 말이 없기에 더욱 칭찬을 아낄 수가 없다.

남의 집 안뒷간에 똥 누는 게 용기가 아니다.

두려움 없이 할 말하고 정의를 위해서 몸을 던지는 것이 바로 진정한 용기다.

변희재의 요즘 모습을 보면서 지식인의 진정한 용기를 보고 더 없이 기분이 좋다.

어떠냐. 한동훈. 변희재를 고소하고 구속할 용기가 있느냐. 어림도 없다.

그럴 용기가 있다면 내가 성을 한씨로 바꾸마.

너같은 인간은 변희재의 발 뒷꿈치도 못 따라 간다고 단언한다.

국민들에게 대표적으로 욕을 먹는 검사가 한동훈이라고 확실하기에 묻는 것이다.

네가 겪은 검찰 경험중에 가장 치욕적인 기억이 무엇이냐.

인간이야 어떻던 똑똑하다는 평가를 받았기에 알 것이다.

박정희 시절 경찰한테 벌벌 기던 치욕이 생각나느냐.

전두환 시절에 너의 몰골을 기억하느냐.

검사 나부랭이는 개도 처다보지 않았다. 그걸 당연한 것으로 알고 산 경찰이다.

그같은 치욕적인 인생을 살던 너희들이 이제 윤석열 바람에 검찰공화국이라는 걸 만들어 놓고 죄없는 사람들 잡아다가 총채 들고 먼지털이식 흠결을 털어내는 것을 보면서 그럴려고 검사가 됐느냐는 자괴감은 생기지 않더냐.

인간에게 잊어버리는 재주도 있다고 하지만 공부 잘하던 검사들이니까. 그런것도 잘 까먹었느냐.

검사라고 하는 공부 잘 한 노예를 해방시켜 준 사람이 누구냐.

너희가 검사답게 살도록 해 준 것이 누구냐.

바로 국민이다. 지금 사냥개가 되어 물어뜯는 국민이 바로 너희들을 노예로부터 해방시켜 준 것이다.

이는 바로 함세웅 신부님 하신 말씀이다. 한동훈. 바로 너같은 은혜를 모르는 인간들에게 하신 함신부님의 말씀이다.


■사냥개가 아니라고 할 자신이 있느냐.

ⓒ민중의소리 갈무리
ⓒ민중의소리 갈무리

한동훈!! 너의 아버지가 누구고 장인이 누구고 처남이 누구며 그들이 한 짓을 국민은 다 알고 있다.

네 입으로는 공개를 못할 것이다. 왜냐면 아무리 양심이 없다 하더라도 양심도 너희들 식으로 먼지 털 듯 하면 나온다.

개만도 못한 인생을 살아 온 너희들에게 그래도 사람답게 달도록 해 준 것이 국민이다.

국민의 피흘린 희생이 없었다면 너희가 어떻게 사람 노릇을 하고 살았겠느냐.

아직도 경찰에게 절절매며 정보부 문앞에서 눈치나 보며 밥을 얻어먹든 신세를 어깨 펴고 살게 해 준 것이 국민이다.

그런 국민에게 은혜를 원수로 갚는 너희들을 뭐라고 불러야 하는지 잘 알 것이다. 바로 주인이 물라고 하면 무는 사냥개다.

### 사람은 열 번이 아니라 백번도 변한다.

한동훈!! 어떠냐 변희재를 구속할 생각은 없느냐.

재판에서 변희재와 한번 토론해 볼 생각은 없느냐.

없을 것이다. 결과는 너무나 자신이 잘 알테니까.

목줄을 매서 끌고 나와도 안 나올 것이다. 그러나 국민은 안다.

너희는 국민을 바보처럼 알지 모른다만 국민은 너희들 머릿속에 들어가 있다.

얼마 안 있어 너희들은 망한다. 망하기를 국민은 바란다.

망해야만 검찰 본연의 자세로 돌아 갈 수 있는 기회가 온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지금 너희 최고 상전인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들로부터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지는 잘 알 것이다.

대통령은 윤석열이 아니라 김건희라고 한다는 사실도 알고 있느냐.

이런 나라가 제대로 굴러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이 나라는 정말 비극이다.

비극은 빨리 막이 내릴수록 좋다. 그 방법을 너희는 알 것이다.

지금 국가의 최대 위기는 윤석열의 입(말)이라는 사실을 국민은 다 알고 있다.

검찰은 윤석열을 출국금지 시켜야 할 것이다.

검찰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라. 몇 백회를 털어도 나지 않는 먼지를 팔 아프게 억지로 털지 말고 포기해라.

그것이 바로 너희들은 노예의 신세에서 해방시켜 준 국민에 대한 은혜를 갚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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