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등 전국 10 대학으로 구성된 국가거점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가 'KNU-10 사무국' 개설을 모색한다.

거점국립대총장협의회는 거점국립대 공동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혁신적인 의견을 공유하기로 했다.

ⓒ전남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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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올 하반기부터 해외대학과의 교류 및 학생 교육프로그램 공동개발 등을 위한 ‘KNU10 사무국’ 설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는 7개 대학 총장들이 대학의 혁신방안을 찾기 위해 미국의 주요 대학과 기관을 방문하며 나온 대책 가운데 하나로, 방미 일정이 끝나는 대로 구체적인 논의에 들어갈 전망이다.

앞서 총장단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주립대학, 애리조나주립대학을 방문해 대학별 혁신 성과를 살펴보고, 공동 교육과정 개발 등에 합의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세계 3대 기초과학분야 연구소이자 13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버클리 로렌스 연구소를 방문해, 거점국립대 교수와 학생 파견과 같은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와함께 총장단은 내년 국제 가전 박람회(CES)에서 효과적인 대학 기술이전과 홍보를 위해 국가거점국립대학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등 미국 방문을 계기로 거점국립대 역량 강화와 교육 혁신 방안이 보다 구체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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