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2시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주의 새로운 정치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모색하는 ‘포럼 광주세상’이 17일 오후 2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포럼 광주세상’은 이날 출범식에 앞서 창립총회를 갖고 상임대표로 나정식 전 광주여상 교장(광주3·1운동 비밀결사 신문잡지종람소 기념사업회 준비위원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은 ‘포럼 광주세상’의 준비 과정과 출범 배경에 대한 경과보고, 상임대표의 인사말, 각계의 축사와 격려사 순으로 진행된다.

‘포럼 광주세상’은 출범식에 이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국회의원·서울 마포구 을)을 초청, ‘윤석열 정권의 폭주, 민주당 어떻게 할 것인가’ 주제의 특별강연을 연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특별강연에서 윤석열 정권이 검찰을 총동원해 벌이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부당한 편파적 수사와 2024 총선 승리전략, 최근 핫 이슈로 등장한 선거구제 개편 등에 대한 견해를 밝힐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또 정 최고위원은 특별강연에 이어 정진욱 전 이재명 대선후보 대변인과의 대담을 통해 광주지역 주요 현안과 정치 발전 등에 대한 의견도 나눌 예정이다. 

정진욱 전 대변인은 대담에서 “윤석열 정권의 검찰을 앞세운 비민주적 폭주에 대한 돌파구를 찾는 광주시민들의 열망을 실현시킬 방안을 찾겠다” 면서 “즉문즉답 방식으로 정국현안과 광주의 역할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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