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출장 중인 정성택 전남대 총장이 9일(현지시간) 구글 본사에 이어 실리콘밸리 인재양성의 요람인 UC버클리대학교를 찾았다.

정성택 총장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함께 UC버클리 AMENA센터 소장인 다리우쉬 자헤디 교수와 만나 혁신적인 창업지원 사례를 살폈다.

ⓒ전남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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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AMENA센터와 미국 대학 중 가장 많은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하는 학생창업 보육센터인 스카이덱을 방문해, 디지털 산업을 선도하는 혁신기업 창출을 위한 대학의 역할을 모색했다.

이어 교정을 방문하면서 인종차별과 반전운동, 시민평등권 등 학생운동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온 UC버클리대가 민주화운동의 성지인 전남대와 공통점이 있다는 데 깊은 동질감을 느꼈다.

전남대는 지난 2년 가까이 진행해온 UC버클리대와의 교육협력, 스타트업 진출 협력에 대해서도 앞으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논의를 지속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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