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기의 미래’주제 예술 등 창작·연구 분야
다음 달 5일까지…8명(팀)선발 창작비 등 지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2023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ACC 입주작가 창작지원 프로그램(레지던시)’참여자를 오는 2월 5일까지 모집한다 .

‘듣기의 미래’를 주제로 시각예술, 디자인, 매체예술(미디어아트), 다원예술, 기술, 과학, 인문·사회 등에서 8명(팀)을 선발한다.

창작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해 참신한 프로젝트를 제시하고 최종 결과물을 도출해낼 수 있는 연구자와 창작자, 기술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소리풍경(사운드스케이프) 장르를 처음 시도하는 이도 참여 가능하다.

ACC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친 뒤 오는 3월 3일께 최종 합격자를 ACC 누리집에 발표한다.

선발된 참여자들은 창·제작 스튜디오(ACT스튜디오)의 기계조형과 디지털 에이브이(A/V) 등 ACC의 기술 장비와 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6개월간 작업공간과 숙소, 매달 200만원의 창작활동비, 1500만원의 프로젝트 제작비를 지원 받는다.

해외 참여자에겐 항공료를 제공한다. 역사·문화 나들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영국 옥스퍼드대학 교수 가시아 우조니안 등 세계 유수의 소리풍경 전문가 4인의 강의와 공동연수에도 참여해 프로젝트 기획과 실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참여자는 소리의 문화적, 지리학적 관계를 살펴보고 동시대의 대안적 가치와 인식에 관한 연구로 새로운 청각 예술의 미래를 제시하게 된다.

6개월 간 창·제작 과정을 거친 결과물은 오는 11월 초부터 3주간 창·제작 스튜디오에서 시범전시 형태로 선보인다.

참여 신청은 ACC 누리집(http://www.acc.go.kr)에서 신청서류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ACC 레지던시’는 지난 2015년에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현실참여정신에 기반해 새로운 예술언어로 미래 대안을 상상하는 실험과 교류의 장이다. 070-8983-9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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