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준 차세대지능형반도체사업단장 초청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최한철)은 지난 10일 조선대학교 중앙도서관에서 김형준 차세대지능형반도체사업단장을 초청해‘반도체 기술과 산업의 국내외 동향’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에는 민영돈 조선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최한철 산학협력단장, 김용승 광주광역시 인공지능산업국장 및 차세대지능형반도체에 관심있는 교직원 및 학생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조선대학교 제공
ⓒ조선대학교 제공

김형준 단장은 4차 산업혁명 및 인공지능 시대의 도래에 따른 반도체 기술과 반도체 생태계 전반에 걸친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하여 설명하며 컴퓨터 기술에서 시작해 현재의 인공지능, 더 나아가 AI반도체 컴퓨팅 환경의 변화에 이르기까지 국내외 반도체 기술 동향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 우리나라가 기존의 메모리반도체 분야의 우위를 지속하고 시스템반도체의 도약을 통해 반도체 국가로 나아가기 위하여 미래 반도체 시장을 선도할 핵심기술의 연구개발이 필수적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메모리반도체, 파운드리, 장비 소재 등 분야별 과제와 건전한 기업 생태계 조성, ICT와 결합된 장비산업 육성 반도체 산업 발전의 과제를 설명하고 반도체 Eco system 구축을 통한 반도체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 도모 방안에 대해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질의응답을 통해 사용 전력의 100% 재생에너지 충당이 가능한 지역의 RE100 인프라, 지역대학을 통한 인재 양성, 지역 균형발전 등 광주·전남이 반도체특화단지를 유치를 위한 비전을 제시하며 강의를 마쳤다.

최한철 조선대 산학협력단 단장은“이번 기회를 통해 조선대학교의 인력풀을 활용하여 국가의 핵심 산업인 반도체분야 지원 및 기술개발, 인력양성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한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조선대학교에서는 팹리스, 파운더리, 후공정 반도체 전 분야에 연구개발을 하는 교수 연구진으로 구성된 CIA 차세대반도체 연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반도체지역특화분야 유치 지원 및 융합·연계 전공을 포함한 반도체 인력양성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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