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만 걷자’ 첫 특강…떡국, 육전 조리법 강의 및 조리체험

호남대학교 국제교류처(처장 손완이)는 겨울방학을 맞은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비교과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 명절음식 만들기’ 특강을 실시했다.

비교과인 ‘꽃길만 걷자’ 프로그램의 첫 순서로 1월 9일 오후 2시 현명관 5층 외식조리학과 한식실습실에서 열린 이날 특강에는 외국인 유학생 20여명이 참석했다.

ⓒ호남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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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강에 나선 외식조리학과 김영균 교수는 설 명절을 앞두고 한국의 명절 음식인 떡국과 육전 조리법을 강의했다. 또 학생들과 함께 떡국과 육전을 직접 만들어 보고 시식해보는 체험을 실시했다.

2022 여름방학 비교과프로그램 ‘청춘기록’에 이어 1월 9일부터 13일까지 실시되는 ‘꽃길만 걷자’ 프로그램은, 외식조리학과 김영균 교수의 ’한국 명절 음식’, 뷰티미용학과 박정연 교수의 ‘향수이야기’, 호텔경영학과 장성빈 강사의 ‘칵테일’, 비기닝실용에술아카데미 김수연 원장의 ‘K-POP’, 응급구조학과 이효철 교수의 ‘심폐소생술’(CPR)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매학기 방학 때마다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유학생들 대상으로 운영하는 유학생 비교과프로그램은 유학생들에게 평소에 경험해보지 못한 다양한 특강을 통해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는 물론, 유학생활 적응과 만족도 향상 등을 위해 실시되고 있다.

산업디자인학과 4학년 스첸 씨는 “편입생으로 한국에 온 지 반년밖에 안 되었지만, 책에서 배운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재미있고 좋았다. 특히 한국 명절에 즐겨먹는 떡국과 전라도 육전을 직접 만들고 맛볼 수 있어서 행복했고 남은 수업도 너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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