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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알려주지 않았음에도 교과서를 읽고 광주라는 도시에 호기심을 가질 수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지요. 아픔은 전염되는 것처럼 기억도 전염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픔과 기억을 모두 끊어버린다면 아무것도 남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존재했던 이들을, 광주라는 도시를 사라지게 만들 것인가요? 모두가 잊어버리도록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19살 광주에 사는 한 청소년입니다. ‘5.18민주화운동’ 용어가 새 교육과정 개정에서 사라졌다는 것을 보고 역사의 의미 자체가 왜곡되었다고 느껴졌습니다. 저는 중학교 시절 배운 반 페이지의 5.18민주화운동과 고등학교 시절 반의 반 페이지의 5.18민주화운동을 배웠습니다. 최근 2년동안 5.18민주화운동의 한 청년, 청소년 단체인 '오월잇다'에서 꾸준히 5.18 민주화운동을 공부하였습니다. 42주년을 맞은 5.18 민주화운동 당시의 요구가 지금까지도 해결되지 않았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 청소년들에게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르게 가르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기자회견 발언 중에서)

윤석열 정부가 교육과정 새 교과서에 .5.18민주화운동' 삭제 사실이 알려지자 정치권과 시민사회의 큰 반발과 규탄이 이어진 가운데 광주청소년단체 '오월잇다', '오월광장'도 4일 오후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5.18민주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랑스러운 광주5.18역사를 청소년이 올바르게 배울 권리"를 주장하며 윤석열 정권을 강하게 규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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