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김대중컨벤션센터, “기업인, 기관단체장 등 400여명 참석”
“경제위기 극복과 미래전략산업 육성으로 새로운 길을 열자" 다짐

광주상공회의소(회장 정창선)는 3일 오전 10시 30분 김대중컨벤션터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기관단체장, 기업인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찬 새해의 포부를 밝히며 정진을 다짐하기 위한 ‘2023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계묘년 새해를 맞아 “경제위기 극복과 미래전략산업 육성으로 새로운 길을 열어 나가자”고 다짐했다.

ⓒ광주상공회의소 제공
ⓒ광주상공회의소 제공

정창선 광주상의 회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는 전 세계적으로 큰 충격에 빠진 한해였지만 광주전남에는 희망적인 소식이 많았다면서, “그중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복합 쇼핑몰 유치와 군공항 이전사업 등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여 지역 발전에 큰 촉매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또한 미래 먹거리 산업인 인공지능 및 모빌리티 선도도시 구축과 반도체 산업육성을 위한 인재 양성 등에서 의미 있는 성과들이 나오면서 광주는 새로운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회장은 “올해에도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우리는 과감한 혁신성장으로 새로운 변화의 국면을 만들어 경제활력의 새바람을 일으켜야 한다”고 밝혔다.

강기정 시장은 신년사에서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지난 6개월간 AI 2단계 사업과 미래 자동차 산업이라는 양 날개를 장착했고, AI 대표도시 광주의 인재 양성 사다리를 완성할 광주 AI 영재고 설립도 본격화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지방 최초 순환 노선인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사업도 정상궤도에 올랐고, 시민들이 원하는 복합 쇼핑몰 사업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광주에 더 많은 투자유치와 적극적인 기반 산업 지원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박창완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는 “코로나에 이어 대내외 경기침체로 지역경제가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로 복합적인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미래 먹거리, 첨단 전략산업 육성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에 “전남과 광주가 상생 1호 협력사업으로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하며, 초광역 경제동맹 구축을 위한 힘찬 첫 걸음을 내딛었으며, 향후 반도체단지가 조성되면 반도체 관련 기업의 집적화, 전후방 연관산업이 획기적으로 발전하여 지역 기업들의 도약에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광주 전남 상생발전에 큰 전기가 될 SOC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여 사통팔달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정창선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의 신년사와 정무창 광주광역시의회 의장과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 김정현 국민의힘 광주시당 위원장,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 양향자 국회의원, 이형석 국회의원, 이용빈 국회의원, 조오섭 국회의원, 민형배 국회의원 건배 제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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