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기부금 1억원, 1억3천만원 상당 생활용품 2600세트
2일, 기부금 및 물품 전달식…취약계층에 전달

㈜럭키산업이 2일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과 생활용품을 쾌척했다.

1985년 설립된 ㈜럭키산업은 칫솔, 섬유유연제, 욕실세정제 등 생활용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지정기부금 1억원과 생활용품 2600세트(1억3000만원 상당) 등 총 2억3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에 전달했다.

ⓒ광주시청 제공
ⓒ광주시청 제공

이날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에서 열린 ‘기부금 및 물품 전달식’에는 강기정 시장, 박흥석 ㈜럭키산업 대표, 허정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회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광주시는 그동안 기부금품 전달식을 광주시청에서 진행했던 것과 달리, 기부와 나눔의 가치를 높이고자 직접 기여 기관을 방문해 전달 행사를 열고 있다.

기부금과 생활용품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를 통해 만 65세 이상 수급자, 차상위, 기초연금수급자로서 홀로 사는 어르신·조손·고령부부 가구 등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박흥석 ㈜럭키산업 대표는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생활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부하게 됐다”며 “지역 기부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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