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이 지난 16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 학생·학부모· 교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빛고을 학교자치, 함께 꾸는 꿈’을 주제로 ‘제2회 빛고을 학교자치 포럼’을 개최했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시교육청 제공

18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포럼에서는 교육 3주체인 학생·학부모·교직원 모두가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포럼은 각자가 실천해온 학교자치 경험을 나누고 모두가 꿈꾸는 학교자치를 위해 해야 할 일을 함께 고민하고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광주동산초등학교 김은희 선생님의 발제를 듣고 모두가 참여하는 원탁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현직 교사들이 퍼실리테이터로서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특히 원탁토론은 ▲학교자치 활동을 하면서 내 삶에 생긴 변화(학교자치, 내가 꾸는 꿈) ▲실천 사례와 어려움을 나누고 해결 방안 찾기(학교자치, 우리가 꾸는 꿈) ▲모둠 간 의견 공유 및 소감 나누기(학교자치, 함께 꾸는 꿈) 등으로 활발하게 진행됐다.

김선성 광주광역시교육청 정책기획과장은 “학교자치 실현을 위해서는 교육 주체 간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시교육청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새로운 광주교육을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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