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맥주' '순천도가’ 등
지역자원활용한 제품 선보여~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 창업보육센터는 지난 8일과 9일 학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 SCNU 산학연 성과 페스티벌’을 통해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입주기업의 제품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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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맥주에서 개발한 제품들.
ⓒ순천대학교 자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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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도가'에서 개발한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순천대학교 자료 제공

본 행사에서는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지역 창업기업, 학과·연구소의 시제품 및 산학연 성과물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되었다.

이 가운데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순천맥주’의 ‘순천 특산물을 활용한 수제맥주 10종’과 ‘순천도가’의 ‘순천쌀과 왕겨숯 여과를 통해 제조한 증류식 소주 2종’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순천맥주’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자금, 마케팅 등 지원제도와 순천대 창업보육센터의 지원사업 연계, 맞춤형 마케팅, 전문 컨설팅, 역량 강화 교육, 투자 유치 등을 통하여 데스밸리(Death Valley)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다져가고 있는 기업이다.

소비자가 맥주 생산공장을 직접 볼 수 있는 브루펍 형태의 매장인 ‘순천 브루어리’와 순천역 근처에 ‘순천 양조장’ 매장을 운영하며, 순천만 낙안읍성, 월등, 와온해변 등 도시의 매력을 다양한 맛과 향으로 즐길 수 있는 수제맥주를 생산하여 인기리에 판매하고 있다.

‘순천도가’ 또한 제품을 개발했지만 적절한 마케팅 전략 부재로 인하여 시장 진출의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순천대 창업보육센터의 맞춤형 마케팅 지원을 통하여 기업 맞춤형 홍보 콘텐츠 제작과 국내외 판로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순천대학교 이재은 창업보육센터장은 “지역과 청년들이 지역자원을 활용해 아이템을 발굴하고, 순천시 농특산물이 새로운 청년 창업의 기회가 되어 지역 활성화와 인구 유입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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