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김광철 작가 전시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20일부터 송정작은미술관에서 인간의 희로애락을 구상과 추상을 조합하면서 인간, 도시, 동물들의 변형을 그린 김광철 작가의 세 번째 ‘욕망상자’ 시리즈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퍼포먼스와 회화를 주축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광철 작가는 ‘다중 레이어 퍼포먼스 아트’라고 불리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장르를 개척해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등 29개국에서 작품 활동을 펼쳐왔다.

58번째 광산아트플러스로 마련된 이번 전시에서는 김광철 작가의 평면작품 56점을 선보인다.

김광철 작가는 “예술의 세계로 더욱 깊숙하게 끌려 들어가다 보면 현실은 비현실이 되고 아픔과 고뇌는 낭만과 웃음이 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며 “마법의 세계, 잔혹 동화의 생생한 현장을 시각적으로 만나게 되는 유쾌한 흥분, 예술이 주는 즐거움을 다채롭게 느낄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는 12월31일까지 열린다. (062)960-3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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