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1일까지 접수, 전시에 필요한 예산 및 전문 큐레이터 멘토링 등 제공

광주 롯데갤러리가 광주·전남지역의 역량 있는 신진 큐레이터 발굴을 위한 공모를 진행한다.

롯데갤러리에서 지역 예술 인재를 위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이번 공모는 세계적인 예술축제인 2023 광주비엔날레를 앞두고 전시기획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

지난 9일부터 진행된 공모 접수는 이달 31일까지 진행된다. 광주·전남 출생자, 광주·전남 교육기관 졸업자, 광주·전남 미술계 2년 이상 활동 경력자 중 1가지 요건만 충족되면 접수 가능하며 세부내용은 롯데갤러리 홈페이지(www.lottegallery.com)와 인스타그램(@lottegallery_official)에서 확인 가능하다.

수상자는 2023년 광주비엔날레 기간 동안 광주 롯데갤러리에서 전시기획을 펼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포상금이 제공되고 전시에 필요한 예산과 전문 큐레이터 멘토링 등도 지원된다. 최종 수상자는 1월 말에 롯데갤러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최보경 롯데백화점 아트갤러리팀장은 "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의 역량 있는 신진 큐레이터가 발굴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롯데갤러리를 통해 관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갤러리는 2023년 롯데백화점 광주점을 비롯하여 본점, 잠실점, 광복점 등에서 다양한 국내외 작가의 전시를 연중 상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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