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자금 성수기인 설을 맞아 광주·전남지역 소재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300억원(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600억) 규모의 설 명절 특별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존 설 명절 특별자금(200억원, 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400억)에 비하여 증액된 금액이다. 

지원기간 및 지원대상은 12월 19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광주·전남지역 소재 업체에 대해 금융기관이 취급한 대출이다.

단, 부동산업, 유흥업 등 대출제외 업종에 속한 업체와 변호사업, 변리사업, 공인회계사업, 세무사업, 병원 및 의원 등 전문업종은 제외한다.

지원내용은 지원기간 중 금융기관이 취급한 만기 1년 이내 운전자금대출*의 일부(최대 50% 이내에서 비례 배분)를 저리(2022. 12월 현재 연 1.75%)로 금융기관에 지원한다.

업체당 3억원(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6억원) 이내 .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이번 조치로 자금 성수기인 설추석을 맞아 지역 내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의 자금난 완화와 금융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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